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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 템플릿사업의 과제
2005-03-09   |   Hit : 866
산업자원부는 중소기업의 공급망관리(SCM) 시스템 도입기간과 비용을 단축하기 위해 2003년부터 `SCM 템플릿 구축' 사업을 진행해 왔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 업종별로 표준 SCM 프로세스를 개발ㆍ보급하는 것으로, 지난해 6개 업종별 솔루션이 개발돼 현재 솔루션에 대한 감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추진 초기부터 `ERP 템플릿 사업'에서 드러난 템플릿의 품질 하락, 보급의 어려움 등의 문제를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산자부는 제품 기술에 대한 감리 제도를 시행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템플릿 개발이 완료된 지금 ERP 템플릿 사업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개발된 템플릿을 보급할 방안이 없다는 데 있다. 산자부는 올해 템플릿 보급을 위한 예산을 책정하지 않았다. 개발된 템플릿이 기업의 소유이기 때문에 보급 사업에 정부가 나설 수 없는 만큼 SCM 템플릿 사업은 지난해로 종료됐다는 게 그 이유다. 아이러니 하게도 2년전 ERP 템플릿 사업에서도 이런 오류가 반복됐다. 당시 정부는 ERP 템플릿 개발에 대한 계획만 세웠지 활용계획에 대한 방안을 세우지 않아 결국 개발된 템플릿은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다. 이 때문에 SCM 템플릿 사업을 시작할 당시 전문가들은 공용 SCM 템플릿을 개발하거나, 정부가 개발된 템플릿을 구입해 기업들에게 무상 혹은 저렴한 비용에 제공하자는 여론이 있었다. 현재 SCM템플릿 보급을 위해서 대한상공회의소가 관련 사이트를 개설하고, 여러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템플릿을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급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SCM 템플릿이 필요한 기업에 제대로 보급되기 위해서는 홍보와 함께 컨설팅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등 활용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또 SCM 전문업체들은 SCM 솔루션의 경우 ERP와 달리 기업의 프로세스에 따라 시스템을 디자인하는 과정이 중요한데, ERP와 같이 일률적으로 패키지를 보급하려는 방식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역시 컨설팅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번 주 산업기술평가원(ITEP)의 템플릿의 감리 결과가 발표된다. 이렇게 개발된 템플릿을 어떻게 보급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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